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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수치는 우리 몸에서 당분(포도당)의 농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우리의 에너지 수준을 관리하고,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는 혈당 수치표를 제공하겠습니다.
1. 혈당 수치란?
혈당 수치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에서 흡수된 당분이 혈액에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에 따라 정상, 높은 혈당, 낮은 혈당 등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공복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HbA1c)를 기준으로 혈당 상태를 측정합니다.
2. 혈당 수치표
| 혈당 측정 지표 | 정상 범위 | 공복혈당 장애 | 당뇨병 전 단계 | 당뇨병 |
| 공복 혈당 | 70 ~ 100 mg/dL | 100 ~ 125 mg/dL | 100 ~ 125 mg/dL | 126 mg/dL 이상 |
| 식후 2시간 혈당 | 140 mg/dL 이하 | 140 ~ 199 mg/dL | 140 ~ 199 mg/dL | 200 mg/dL 이상 |
| 당화혈색소 (HbA1c) | 4% ~ 5.6% | 5.7% ~ 6.4% | 5.7% ~ 6.4% | 6.5% 이상 |
3. 공복 혈당 (Fasting Blood Sugar)
공복 혈당은 8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입니다. 공복 혈당은 우리가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하루 중 첫 식사 전에 측정하는 혈당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정상 범위: 70 ~ 100 mg/dL
- 공복 혈당 장애: 100 ~ 125 mg/dL
- 당뇨병: 126 mg/dL 이상
공복 혈당 장애는 당뇨병의 전 단계로,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식후 2시간 혈당 (Postprandial Blood Sugar)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사를 마친 후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혈당을 측정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식사 후 혈당 조절 능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혈당이 높게 나온다면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정상 범위: 140 mg/dL 이하
- 식후 2시간 혈당 장애: 140 ~ 199 mg/dL
- 당뇨병: 200 mg/dL 이상
5. 당화혈색소 (HbA1c)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혈액 속의 포도당이 적혈구와 결합하여 형성된 화합물로, 혈당 조절 상태를 장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식사나 운동에 의한 일시적인 혈당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관리의 장기적인 상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 정상 범위: 4% ~ 5.6%
- 당뇨병 전 단계: 5.7% ~ 6.4%
- 당뇨병: 6.5% 이상
6.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이유
정기적인 혈당 검사는 당뇨병 예방과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나 공복 혈당 장애가 확인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 신장 질환, 시력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복 혈당,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 수치를 통해 자신의 혈당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시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